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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직전, D-7 판세는?

2024-04-0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, 아자 정치부 유승진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<br>[질문1] 유 기자, 총선까지 딱 7일 남았어요.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 시작되잖아요. 지금까지 판세는 어떻습니까? <br><br>네, 내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는 선거일 전까지 발표할 수 없죠. <br> <br>여론을 알 수 없다보니 '블랙아웃' 기간으로 불리는데요, <br> <br>여론은 추세가 중요합니다. <br> <br>저희 채널A는 널뛰는 여러 조사들의 편향성을 최대한 제거해서 평균값을 찾는 팩트체크시스템 폴A를 개발해 운영 중인데요. <br><br>추이 함께 보시죠. <br> <br>3월 한 달로 보면 국민의힘은 내림세를 보이다 정체, 민주당은 3월 중순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 정체 중입니다.<br><br>[질문2]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바닥은 친 듯 하지만 반등은 못하는 모양새네요. <br><br>3월 한 달 여론 보면 두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는데요. <br><br>먼저 대통령 지지율 하락입니다. <br><br>국정수행 평가 추이를 보면요. <br> <br>2월 마지막 주 41.1%였던 긍정 평가가 3월 마지막 주 36.3%로 떨어집니다. <br> <br>이종섭 전 대사, 황상무 전 수석 논란 타격이 있었던 걸로 분석됩니다.<br><br>지역별로는 부산, 울산, 경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2월 마지막 주 61.4%였던 국민의힘 PK 지지율, 3월 마지막주는 36.5%까지 떨어집니다. <br> <br>지역에 물어보니 공천, 고물가,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맞물렸다고 하네요.<br><br>[질문3] 여당은 바닥을 쳤다고 하는데요. <br><br>국민의힘 선대위는요. <br> <br>"전반적으로 국민의힘 분위기, 개선되고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내부 조사에서도 서울을 중심으로 개선 조짐을 보인다는데요. <br> <br>저희 폴A를 비롯해 대부분 여론조사 나온 게 주말, 그러니까 지난달 31일 조사까지입니다. <br><br>지난 주말까지 쏟아진 민주당의 후보 리스크로 주초에 반등했다는 게 국민의힘 분석인데 실제 그런지는 여론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[질문4] 내일부터 실시된 여론조사는 볼 수 없는 건데, 이 블랙아웃 기간에 여론이 변할 수 있는 거에요?<br> <br>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공통된 의견은 이렇습니다. <br> <br>"커다란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적지만 격전지 승패는 바뀔 수 있다"고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박빙 지역을 55곳으로, 민주당은 50~70곳으로 보거든요. <br> <br>남은 기간 돌발 변수에 격전지들은 뒤집힐 수도 있단 겁니다. <br> <br>실제로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더라고요. <br><br>20대 총선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인데요. <br> <br>당시 새누리당,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실제 결과는 민주당이 123석으로 122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을 제치고 1당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'옥새파동'으로 불렸던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이 막판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들이 나왔습니다.<br><br>[질문5]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. 아직 마음 못 정한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야할텐데요.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, 무응답을 택한 무당층, 최근 여론조사에선 17%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유권자 5명 중 1명 정도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았다는 거죠.<br> <br>특히 20~30대 층이 무당층이 많다보니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 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민주당도 월 20만원대 대학교 기숙사 5만호 공급하겠다는 등 청년 공약을 내놓았습니다. <br> <br>오늘 여야 대표의 메시지를 보면 남은 총선 전략이 보이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오로지 정권심판, 하나만 밀겠다는 전략입니다. 이재명 대표도 전국 다니면서 거의 그 말 하고 있고요. <br> <br>반면 국민의힘은 "개헌저지선이 위태롭다. 범죄와의 전쟁에서 이기게 해달라" 지지층의 위기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오늘부터는 "사전투표에 다 나와달라"고 외치고 있는데요. <br><br>사전투표 불신 때문에 보수층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 사전투표에서 너무 밀릴 경우 본투표 하루에 역전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유승진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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